송파구, 제1회 청소년동아리 대회 ’해커톤‘ 성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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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1회 청소년동아리 대회 ’해커톤‘ 성료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래교육센터 오금Hub에서 ‘제 1회 청소년동아리, 해커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를 일컫는 말이다. 구는 청소년들의 메이커 역량강화 및 생각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메이커 대회를 기획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내가 만든 전동카트로 레이싱 펼치기’ 를 주제로 총 7개팀 35명의 청소년(보인중학교, 송파중학교, 송례중학교, 송파공고/사랑의배움터, 서울외국인학교, NEST대안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등 송파구 관내·외 청소년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해커톤’의 각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과정에 참여하고, 친구들과 협동과 공유를 통해 제작, 프로그래밍까지 완성하는 메이커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은 ‘청소년 메이커 문화’와 ‘전동카트의 구성 및 구동 원리’에 대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10월 2일~4일 3일간은 본행사로 1부는 미래교육센터 오금Hub에서 전동카트 디자인, 설계 및 제작, 2부는 송파구 장애인운전연습장에서 DIY전동카트 레이싱으로 운영했다.

이번 대회 우수작품상으로는 서울외국인학교 SFS Team Alpha 동아리의 ‘오징어’가, 종합우승은 서울외국인학교 디자인/공학동아리 Alfa Romeo팀, 준우승에는 송파공고/사랑의배움터 연합 동아리인 To the victory팀이 차지했다.

해커톤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메이커페어 등의 행사들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표현하고 제작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봄으로써 청소년 메이커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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