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인력난 해소 위해 ‘일손이음 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한다 | 뉴스로
충북영동군

영동군, 인력난 해소 위해 ‘일손이음 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한다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일손이음 사업(구,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오는 5월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25,000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이 일손이음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고령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도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지원사업(구.생산적 일손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11개 개별단체 30여 명의 임원 및 회원은 2개조로 나누어 영동읍 화신리 소재 포도밭(6,126㎡)에서 비닐 깔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은주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이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대상은 만 75세 이하 일할 능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가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이다.

김창호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 3월부터 사업이 시작돼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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