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조선산업 인력 보충에 기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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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조선산업 인력 보충에 기여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외국인의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하며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암군이 시행한 이 사업은, 기업에서 외국인을 채용하기 전, 생산 현장 요구 기술과 직무역량을 이들에게 사전 교육하고, 거주비자인 F-2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와 영암군, 해남군이 함께 추진 중이다.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의 수주 회복에 따른 생산·기술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은 사업 배정 인원 112명을 모집해 지역 조선기업 60곳에 채용을 연계했다.

모집인원 112명 중 외부 유입자는 70여 명으로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 효과도 톡톡히 봤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이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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