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위원회 정비 우수 지자체 선정… 특교세 4억 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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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위원회 정비 우수 지자체 선정… 특교세 4억 원 확보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위원회 정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위원회 정비 비율에 따라 시·군·구 기준 2~3% 미만은 1억 5천만 원, 3~5% 미만은 2억 5천만 원, 5% 이상은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했다. 5% 이상의 정비율을 달성한 곳은 전국 3개 지자체로, 경상북도에서는 영주시가 유일하다.

영주시는 위원회 정비 우수 인센티브로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이는 전체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지난 7월 효율적인 위원회 관리를 위해 시장 지시사항으로 위원회 설치 전면 재검토를 실시했다. 3년간 미개최 위원회와 안건 발생 빈도가 낮은 위원회를 폐지·비상설화·통폐합해 총 9개의 위원회를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위원회 신설은 최소화하고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근 기획예산실장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해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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