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에서 가정용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로 대여하세요 | 뉴스로
충북옥천군

옥천군 보건소에서 가정용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로 대여하세요

옥천군(군수 황규철) 보건소는 관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수치를 관리할 수 있어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여 희망자는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각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 사전 문의 후 담당 직원이 보건소에서 혈압계와 혈당기를 받아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1인당 4주 대여 후 필요에 따라 최대 4주 연장할 수 있으며, 측정기와 함께 기본 소모품(혈당스틱, 알콜솜 등)과 건강관리수첩을 지원한다.

또한 대여 시 정상 혈압·혈당 수치 유지를 위해 올바른 측정기 사용법과 건강관리수첩 기록 방법을 지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1:1 건강 상담 및 교육을 시행한다.

한편 원거리 지역 주민을 위해 청성보건지소, 청산보건지소에 혈압․혈당 측정기를 3대씩 비치해 자체 관리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약물복용과 식단·운동 등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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