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색관광지 ‘동래온천’에서 시원하게 즐겨라! | 뉴스로
부산동래구

올여름 이색관광지 ‘동래온천’에서 시원하게 즐겨라!

부산광역시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한 달간 열대야의 무더위를 식혀 줄 색다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7월19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녹천탕 옆 스파윤슬길 실개천을 중심으로 빛거리 구조물과 조명트리에 불을 밝힌다.

특히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온천물을 식힌 노천족욕탕에 얼음을 띄워 냉온천 족욕을 즐기면서 매직 칵테일쇼, 댄스 퍼포먼스, 어쿠스틱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동래온천의 전설을 담은 샌드아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평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스파윤슬길에 있는 디저트 카페 비포고(B4GO) 2층에서는 별도의 음료 등 구입 없이도 우리고장 전설인 ‘의적 정봉서와 마누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영상을 관람 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신라 682년(신문왕 2)에 신라 재상이 동래에서 온천욕을 하였다는 삼국유사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으나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어, 온천은 겨울에만 즐기는 곳이라는 생각을 깨어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름철 이색 관광지로 동래온천을 시원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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