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왕생이길 조성사업,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우수상 수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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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왕생이길 조성사업,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우수상 수상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의 왕생이길 조성사업과 삼산사이그라운드 조성사업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 및 국토연구원, 파이낸셜 뉴스의 공동주최로 매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디자인이 우수한 시설이나 공간에 대해 심사 후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는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가로 및 광장분야, 공원․하천․산림 분야 등 7개 분야에 전국에서 105개의 사업을 접수해 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32개 사업에 대해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구가 가로 및 광장 부문에서 수상한 ‘왕생이길 조성사업’은 지역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가로경관에 담아 보행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특화거리로 조성했으며, 지역의 상징공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원·하천·녹지 부문에서 수상한 ‘삼산사이그라운드 조성사업’은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으로 문화(Culture), 젊음(Youth), 즐거움(Excitement)의 뜻을 담아 조성된 지 20년 이상 지나 노후됐던 어린이 공원에 컨테이너를 쌓아 새롭게 리모델링한 사업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되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경관사업 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한 구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 경관, 공공디자인사업 활성화 등도 적극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시상식은 오는 7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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