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추진한다 | 뉴스로
충북음성군

음성군,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추진한다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된 음성군(군수 조병옥)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먼저 음성군에 거주하는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 수화통역사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오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 또는 수화통역과 관련된 경력이 있는 음성군민으로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민순 음성군 평생학습과장은 “장애가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동등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총 1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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