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박물관, 한여름밤의 ‘박물관 앞 낭만 콘서트’ 성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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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병박물관, 한여름밤의 ‘박물관 앞 낭만 콘서트’ 성황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지난 12일(수) 박물관 개관 5주년 및 100만 관람객 돌파기념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축제 ‘박물관앞 낭만 콘서트’를 마련해 성황리에 마쳤다.

7080세대들이 즐겨 듣던 추억의 명곡들을 신세대 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경쾌·발랄 복고풍의 콘서트로서 실력파 5인조 혼성밴드 미쓰고밴드가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먼 기억 저편 추억으로 남아있던 지난 시절의 명곡들을 새롭게 끄집어 내어 모든 세대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군민들께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군민들이 의병박물관을 찾아 박물관 개관 5주년을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의령읍에 거주하는 정모씨(46)는 작은 도시 의령에서도 야외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군민들을 위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지난 2012년 6월 1일, 의병을 주제로 한 1종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하여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고 있어 명실 공히 전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병박물관은 단순히 옛날 유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수동적 전시 위주의 박물관을 지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군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박물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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