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산해진미 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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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산해진미 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장흥군(군수 김성)이 ‘관산읍, 산해진미(山海珍味) 마을만 들기 사업’ 최종 선정으로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전라남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현저한 인구감소, 노후 주택증가, 지역 사업체 감소 등 지역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에 주민소통을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주민의 참여 경험을 토대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예비적 성격의 사업인 셈이다.

관산읍은 천관산과 관계 깊은 역사·문화적 자원들과 해안가에서 공급되는 풍부한 수산물 등 남부권 주요 거점 관광지의 관문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다만 도시의 쇠퇴로 인한 파급효과 저조로 지역주민의 수혜도가 낮은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산읍 구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여 공유주방을 조성하고, 관산읍의 특산품 활용 음식 콘텐츠 개발 및 명품화 교육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 간 결속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한, 마을 자원 기록화 및 역사문화 해설가 양성 컨설팅을 통해 지역자원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전남의 맛과 멋을 되살리는 기회로 삼는다.

현재 장흥군은 올해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모에 확정되면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관산읍의 지역특화 자원 발굴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 해결하고 결속력 강화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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