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대축제! 스포츠를 넘어 전통과 문화로 하나돼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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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체육 대축제! 스포츠를 넘어 전통과 문화로 하나돼

가을 정취가 가득한 11월, 전국 49개 공공스포츠 클럽, 생활체육인 2,500명이 달서구를 찾는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1월 2일 부터 4일까지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서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제3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를 연다. 대회일정으로 첫날 2일부터 속속 달서구를 찾는 전국 생활체육인 2500명은 대구 도심, 관광지 투어와 환영연을 가진다.

대회 둘째 날 3일 오전 10시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성대하게 열고 축구, 테니스, 농구, 탁구, 수영, 배드민턴 6개 정식 종목과 생활체조 시범 종목, 총 7개 종목의 선수단은 올해 5월 문을 연 달서구 월배국민체육센터 등 지역 11곳에서 종목별 열전에 돌입한다. 마지막날은 종목별 결선과 문화탐방, 시상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중심의 전국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기량을 뽐내고, 교류를 통해 클럽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전국 대회다.

2016년 전북. 전주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경남. 사천에 이어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대구 달서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달서구는 월배국민체육센터 등 지역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1주민 1생활체육 활성화 등 명품 스포츠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지난 4월 대한체육회 대회 유치 신청 공모에 적극 뛰어 들었다.

지난 5월 23일 대회 유치에 성공한 달서구는 대한체육회로부터 1억 3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 달서구, 대구시·달서구체육회 등 5천만원을 더해 1억 8천만원으로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왔다.

또한, 달서구는 이번 대회를 단순 스포츠 교류를 넘어 지역 전통과 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선사시대로 탐방’과 ‘대구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숙박, 먹거리, 관광 등 대회 유치로 6억원 이상의 경제적 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각지에서 달서구를 찾는 생활체육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대회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달서구가 명품 스포츠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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