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11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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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는 11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최

국제 도심형 슬로시티 수도인 전주시가 전 세계 슬로시티 도시에 오는 11월 전주향교에서 처음 열리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즈 알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호주 굴와(Goolwa)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 회원자격으로 참석, 전주 세계슬로포럼 &슬로 어워즈를 홍보했으며,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관한 이번 시장총회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국내 11개 시군 시장·군수와 관계공무원 등 국제슬로시티연맹 30개국 189개 도시 시장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 슬로시티 총회 및 공동 워크숍, 슬로시티 현장탐방 및 정책교류 등을 진행했다.

전주시는 이번 총회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국제슬로시티 전주를 집중 홍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수도이자 국제 관광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한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 전주향교에서 처음 개최될 ‘전주 세계슬로포럼 & 슬로어워즈’를 슬로시티 전주만의 특별한 동영상으로 홍보해 회원도시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전주향교 명륜관에서 열릴 예정인 전주 세계슬로포럼에는 ‘슬로무브먼트(슬로와 행복의 거시적 접근’을 주제로 슬로 무브먼트의 세계적 명사이자 유명한 TED연사 칼 오노리, ‘슬로와 시민 삶의 질(슬로와 속도 미시적 접근)’을 주제로 유명 작가인 플로리안 오피츠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총회에서 슬로시티연맹의 운영방식에 대한 새로운 법안에 대해 의결하고, 각국의 특별한 슬로시티 정책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총회에 참석한 세계 슬로시티들과 국제적인 연계를 구축했다.

전주시는 총회 종료 후에는 호주 슬로시티만의 독특한 슬로시티 정책 자료의 수집을 위해 굴와와 카툼바를 차례로 방문해 슬로시티 활용 방안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슬로시티 위원회와 창조산업단지 매니저를 인터뷰하고 현장사례 등을 찾아 탐방조사 활동을 벌이는 등 슬로시티와 관련된 호주만의 우수사례를 연구하여 향후 슬로시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슬로시티본부(이사장 손대현) 관계자는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교육기관이자 가을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전주 향교에서 오는 11월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즈에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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