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외국 공무원들 “전주를 배우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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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외국 공무원들 “전주를 배우자”

뉴질랜드와 일본 등 세계 11개국 공무원들이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글로벌 관광마케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방한한 11개국 외국인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주 팸투어를 진행한다.

뉴질랜드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서 온 14명의 지방공무원들은 한국에서 6개월간 체류 중 도시브랜딩과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에 전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방문 첫날인 4일 전주시청을 찾아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의 글로벌마케팅 우수사례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개관한 연화정도서관을 비롯한 덕진공원 일대와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특히 세계적인 K-POP 인기와 더불어 K-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만의 한류콘텐츠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된 전주의 관광마케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주시는 이들에게 고국에 돌아가 전주를 안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팸투어가 전주의 관광산업과 더불어 국내외 잠재적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외국공무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매우 뜻깊었다”며 “전주시를 방문한 공무원들이 해당국가에 돌아가 또 다른 전주홍보대사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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