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주청년들의 안정 정착 지원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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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주청년들의 안정 정착 지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이주청년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이주청년 정착지원 학교’를 운영한다.

이주청년 정착지원 학교는 이주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주지역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제주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정착지원 학교는 단순 강의식 교육이 아닌 현장체험, 지역탐방,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8월 29일 ‘제주 이주청년 소통 프로젝트’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주민들이 지역 정착 성공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제주 이주청년을 위한 공개 강연’, 지역 마을활동가나 청년들을 연결해주는 ‘아는 삼촌만들기 프로젝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 이주청년 및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 19~39세)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blog.naver.com/jejuzip2021)으로 접수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청년 정착지원 학교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제주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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