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평가보고회 가져 | 뉴스로
경남밀양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평가보고회 가져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7월 한달 간 밀양아리나에서 개최했던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평가보고회를 22일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결과에 대한 관객 만족도, 경제적 효과 등 평가와 앞으로의 축제 발전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최대 규모 연극경연인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공동 개최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평가용역을 맡은 코뮤니타스의 보고에 따르면, 5월 사전 홍보공연 프레페스타를 시작으로 7월 본 축제까지 9,0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그중 밀양시민 47.8%, 외부 관람객이 52.2%로 2020년 대비 외부 관람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축제 프로그램과 시설, 안내,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를 조사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관람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축제장/홍보/안내, 위상/이미지/효과, 기획/프로그램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종합만족도는 83.5점으로 매우 만족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인 효과는 총 유입금액 2억8,700만 원으로 생산유발효과 5억6,1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억3,200만 원이 발생해 2020년 대비 6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전 방안으로는 밀양아리나를 연극인들과 지역민들이 만날 수 있는 일상적 공간으로 확대, 국제적인 연극 허브로서 위상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밀양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내포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000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이 넘은 전통과 명성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내년 축제도 세심하게 고민하고 성실히 준비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웃음과 재미, 감동과 힐링을 줄 수 있는 공연예술의 중심지 밀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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