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의 뜨거운 열전 돌입 | 뉴스로
전북익산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의 뜨거운 열전 돌입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이 펼쳐질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0월25일 익산시를 주 개최지로 전라북도 내 12개 시・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26개 정식종목으로 익산시를 포함하여 도내지역 12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서는 개폐회식을 포함해 육상(익산종합운동장), 론볼(익산론볼경기장), 배드민턴(배산실내체육관), 축구(금마축구공원, 배산축구공원, 수도산체육공원), 탁구(익산실내체육관, 팔봉동 행정복지센터)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익산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익산종합운동장에 전용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 전용경사로 설치, 150석 규모의 장애인 전용관람 공간조성, 휠체어로 운동장 관람석을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장애인 이동통로 등을 설치하였으며, 익산실내체육관도 마찬가지로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비하였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선수단이 묵는 29개 숙소에 487개 장애인 편의시설(경사로)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들 편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행사는 본부석 VIP단상 참석자들이 1층 운동장 일반석으로 이동하여 앉고, 본부석 VIP단상을 장애인을 위한 배려석으로 변경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을 앉게 하는 등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애인을 배려한 개회식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화이부동의 가치를 담아 ‘취추풍 전북’→‘하나로 스밈’→‘우리함께 내일로’라는 스토리로 사람과 맞닿아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대 구현을 표현하고자 한다.

식전행사(17시30분~18시)는 ‘취추풍 전북’이라는 소주제로 레크리에이션, 주제공연 등이 진행되고 공식행사(18시~19시)는 ‘하나로 스밈’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식후행사(19시~20시)는 ‘우리 함께 내일로’라는 주제로 연예인 축하공연(마마무, 산이, 박주희, 곰두리밴드 등)이 60분 동안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5일간 펼쳐진다. 장애인분들이 참석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와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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