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베트남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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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베트남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실시

창원시는 29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베트남 중도입국자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중도입국자녀는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한 자녀가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자로 학령기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장벽, 문화차이 등으로 인해 공교육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중도입국자녀의 기본적인 생활 한국어 실력 및 학업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5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 주3회 3시간씩 총30회기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5년차 베트남 결혼이민자가 모국어로 한국어를 지도해 교육생들의 이해 및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중도입국자녀는 “집에서 혼자 한국어 공부를 할 때는 많이 외롭고 힘들었는데 센터에 와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남은 수업도 열심히 참여해서 한국어도 많이 배우고 친구들과도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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