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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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을세무사에 현판을 전달하고 무료 세무 상담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국세와 지방세나 소액지방세 불복 청구 등 세무와 관련한 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

천안시는 그동안 15명이었던 마을세무사를 20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12월 말 제4기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들은 올해부터 2년 동안 소외계층 시민들이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1개 읍면동에서 활동한다.

천안시는 마을세무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8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며 마을세무사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였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마을세무사를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용근 세무사는 “작은 재능으로 시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무 상담을 위해 찾아오시는 주민들이 도움을 받고 복잡한 세금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친절한 상담을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세무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역 담당 마을세무사에게 연락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또 천안시 콜센터(1422-36) 또는 시청 세정과 세정팀(041-521-52614)을 통해서도 지역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은 1차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상세한 상담을 원할 때에는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시민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세무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인센티브 확대로 더 많은 시민이 마을세무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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