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륙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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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륙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시작

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청주시(시장 이범석)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정상동 12-4번지 일원) 건립된다.

청주시는 23일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부지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등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청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해양과학관 착공식을 진행했다.

청주시와 충청북도는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고 해양 문화를 경험․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 왔다.

‘미래해양과학관’은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046억 원(국 971, 도 30, 시 45)을 투자해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제공한 부지(1만 5406㎡)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만 498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공간은 ‘열린바다, 누리는 바다’를 주제로 3층에는 해양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상설전시관’이, 3층과 2층을 연결하는 복층 공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1층에는 해양과학 및 환경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과 해양생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관’ 및 ‘기획전시실’이 마련된다.

지하층은 해양 강좌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이 꾸며지며, 관람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3층과 지하층에 카페 및 피크닉실도 마련된다.

이 시장은 “해양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충청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청주가 자랑하는 바이오 과학기술 인프라와 연계한 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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