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한다!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태안군은 올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평가를 통해 총 17개 음식점을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올해 충남도 지정 목표 대비 77.3%를 달성한 것으로, 충남도내 지자체 평균 지정률이 52.8%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지자체가 평가해 우수 업체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의 장점이 있어 호응도가 높다.
평가는 기본분야(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검진 여부, 원료 등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일반분야(조리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관리, 영업자 의식 및 소비자 만족도 등), 공통분야(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등) 총 6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되며, 90점 이상이면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다.
태안군 관계자는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으로, 만료일 60일 이전에 연장신청 및 평가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며 “관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지정 업체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