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5락발전소’와 손잡고 ‘청년친화 도시’ 첫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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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5락발전소’와 손잡고 ‘청년친화 도시’ 첫발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전국 27개 청년마을과 함께 합동 발대식을 갖고 청년친화 도시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태안군은 지난 13일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상림공원에서 행정안전부 등 정부 관계자와 태안군 ‘5락발전소’를 비롯한 전국 청년마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신규 청년마을로 지정된 12개 마을과 기존 15개 마을 등 총 27개 청년마을의 새로운 출범을 격려하고 항구적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청년, 지역의 바람이 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 5락발전소가 퓨전음악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문을 열고 직접 사회도 맡는 등 태안군 청년들이 전면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청년마을 지도에 바람개비를 부착하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청년마을의 힘찬 비상을 염원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신규 청년마을 부스에서는 각 마을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및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태안군도 청년부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산품과 각종 홍보물품을 구비하는 등 태안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5월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 이원면 예술단체인 5락발전소가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은 2024년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마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태안이 가진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창업 기반 구축을 지원해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며, 군은 올해부터 곧바로 이원면 새섬리조트 일원에서 청년마을 조성에 나서고 추후 사업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5락발전소와 함께 청년마을 조성에 힘쓰는 한편, 태안군이 청년친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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