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健중년 실천 선포식’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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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健중년 실천 선포식’ 개최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저출산 및 고령화, 지방소멸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건(健)중년(65~70세) 선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건(健)중년 개념 도입은 심각한 인구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횡성군은 65세~70세를 건(健)중년으로 새롭게 정의해, 이들이 활발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생산가능인구이자 여가‧문화활동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활기찬 삶을 열어가는 세대로서 인식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을 개혁해간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한 본격 출발을 전 군민에게 알리고, 인구 인식 개선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22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건(健)중년(65~70세) 실천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식전 행사와 1부 기념식과 선포식, 2부 횡성인구아카데미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횡성군 홍보대사인 허민영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군민 인터뷰 영상 시청 및 건중년 실천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부에서는 이승우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강사의 인구아카데미 강연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의장 및 횡성군의원, 강원도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건(健)중년 선언은 중년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중년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나아가 중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우리 군의 시도가 인구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이 땅의 모든 건(健)중년을 응원하며, 건(健)중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군에서도 앞장서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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