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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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한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은 울타리, 전기충격식 목책기, 퇴치기 등으로 강진군은 사업시행을 위해 올해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최대 500만 원이며 보조 60%, 자부담 40%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경작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강진군은 최근 3년간 24개 농가에 8,500만 원 상당의 예방 시설 설치를 지원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8마리를 포획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분기 1회 이상 사냥개를 활용한 멧돼지 퇴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농사 시작 전에 신속하게 예방 시설을 설치해 농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부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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