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온수․동막․교동 하수처리시설 가동 임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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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온수․동막․교동 하수처리시설 가동 임박!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1,010억(국‧시비 854억) 원을 확보해 길상면 온수리 외 8개 지역에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17년 공사에 착공한 길상면 온수리, 교동면 대룡리, 화도면 동막리는 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4.5km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지난 5월 시운전에 돌입했으며, 이달 내로 사업지역 내 생활하수를 유입해 하수처리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져 사업지구 내 건축물 신축도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은 동막해수욕장 일대의 불쾌한 하수악취 차단과 해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와 양도면 인산리에는 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1.6km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장 1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경우 현재까지 강화읍과 선원면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공하수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이 개별 정화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오염에 의한 공중위생 저하, 악취발생 및 정화조 청소 등에 따른 생활불편이 있어 왔다”면서 “군민의 생활불편을 개선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화군의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수도 정비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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