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관계자 추진대책 간담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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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관계자 추진대책 간담회 개최

경북 고령군은 지난 9일 고령군청에서 쌀 전업농, 한우협회 등 농민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기타 작물의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등 논 타작물재배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추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9일) 고령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실적은 100ha로 목표면적 221ha 대비 45.2% 정도이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지침을 설명하고 한우 사육농가에 조사료 재배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17년 자발적 논 타작물 재배 농지의 경우 올해 1,000㎡이상 신청하면 신규 추가 농지가 없어도 가능하도록 완화되었고, 단지화(10ha이내) 할 경우에는 농가당 최소 면적(1,000㎡) 예외가 인정된다.

그리고 기존에는 양파, 마늘 등 수확 후 휴경하는 논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았으나, 일시적인 휴경 후 10월말까지 파종하는 작물에 대해서는 지급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타작물 전환 확대를 위해 고령군은 농협과 계약 하는 조사료 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농협 특별지원 자금을 별도로 추가 지원 할 계획이다. 조사료 중 총채벼는 ha당 100만원의 육묘비를 지원하며, 사료용 옥수수·수단그라스의 경우 ha당 50만원의 종자비를 지원한다.

고령군은 간담회에서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마늘·양파·우리밀 등 후작지 사업참여를 적극 강조하였으며. 간담회에 참여한 농가와 농·축협에서도 타작물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하였다.

고령군 관계자는 “기존에 제외대상이었던 양파·마늘 농가가 사업대상에 포함되고, 농협특별자금이 지원됨에 따라 향후 논 타작물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쌀전업농·한우협회 등 농업인단체, 농·축협을 중심으로 신청 마감일(20일)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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