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 ‘주민 문화청(聽)’ 추진 | 뉴스로
강원고성군

고성문화재단, ‘주민 문화청(聽)’ 추진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다양한 고성군민 참여를 통해 고성문화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고성문화도시 거버넌스(governance) ‘주민 문화청(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 문화청(聽)’은 문화반상회와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 주민추진단에서 발굴된 핵심 의제를 확산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4월 6일 ‘주민 문화청(聽)’ 준비모임을 구성해 분과구성과 월례회의 방식 등 운영방안을 마련 후 4월 중 5개 읍면 20명씩 총 100인의 주민추진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민추진단은 분과별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 연결 및 문화도시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며, 5개 읍면의 문화매개자로서 문화도시 사업을 주민에게 알리는 등 문화도시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주민 문화청(聽)’의 월례회의 ‘들락날락’을 매월 실시하고, 분과별 소모임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월례회의 ‘들락날락’은 의제 도출, 사업화 방안 논의 뿐만 아니라, 이달의 문화 활동, 원데이클래스, 고성 메이커즈 등 지역 문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흩어진 문화 활동을 소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분과별 소모임과 월례회의 내용은 연말에 개최하는 문화도시 주민총회 ‘이심전심’에서 2024년 문화도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문화도시 TF팀 관계자는 “주민문화청을 통해 5개 읍면의 문화소통이 이뤄지고 주민 제안이 주민주도 실험과 행정 정책으로 연결되는 문화도시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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