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탄소산업으로 새로운 미래 활짝 열다 | 뉴스로
경북구미시

구미, 탄소산업으로 새로운 미래 활짝 열다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 활성화로 국내 탄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9.14부터 9.15 양일간 구미에서 개최한 ‘2017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탄소산업에 Boom-up의 기회를 마련하며 마무리 됐다.

‘탄소복합재가 열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라는 주제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독일 CFK -Valley 군나르메르츠 회장, 독일 MAI Carbon 레덴박사, 영국 AMRC 캐리건 그룹장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300여명이 참가하여 구미시가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통과 후 첫 공식행사인 이번 포럼에서는 식전행사, 퍼포먼스를 과감히 생략하고 탄소산업 발전 MOU 체결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내실 있게 이뤄졌다.

글로벌 연사의 강연으로 꾸며진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독일 북부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의 군나르메르츠 회장, 레덴 박사(독일, MAI Carbon), 케빈 캐리건 박사(영국, AMRC), 뮬러 박사(독일, 독일투자공사) 등 해외 탄소소재 분야 연구자 및 전문가의 최근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 및 동향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어진 국내 연사의 강연은 탄소복합재에 대한 산업 발전방향, 기술 및 적용사례 등 탄소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탄소로 전향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탄소산업전에서는 전국 총 50개 기업, 연구소(100개 부스)가 참여해 37개사가 참여한 지난해보다 탄소산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미 소재 세계 1위 탄소섬유 생산 기업인 도레이 첨단소재(주) 등 탄소소재 원천기술 보유업체뿐만 아니라 탄소소재를 활용한 상용화기술을 축적한 기업과 탄소소재 관련 주요 연구기관도 참여해 산·학·연·관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기업의 탄소소재 응용제품을 전시·홍보의 장이 됐다.

특히, 탄소체험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탄소섬유복합재료로 제조한 꿈의 자동차(스팅어, BMW i3), 에어버스 A380 모형, 자전거, 가로등과 함께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카본아트 등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탄소산업을 문화예술로 체험할 수 있는 아르키메데스 별(Archimedean Star : 탄소분자모델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일반화 하고 예술적으로 표현) 부스관람과 함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일반시민의 탄소산업에 대해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5공단 하이테크밸리 투자유치설명회와 함께 홍보부스도 마련해 포럼에 참여한 많은 기업체에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한 5공단 분양에 대한 홍보로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탄소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구미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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