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 및 계약원가 자문 서비스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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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 및 계약원가 자문 서비스 실시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내년 1월부터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공동주택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회계, 건축공사, 설비공사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항목에 맞는 전문가를 선정해서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보다 나은 관리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이다.

구는 컨설팅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지원단’을 구성해 외부전문가의 자문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

아파트 실정에 맞게 장기수선계획을 조정하고자 할 때, 아파트 시설물 관리에 있어 각종 공사의 필요성 및 시기 적정성을 검토하고자 하는 경우와 회계처리기준에 따른 적정 자금관리를 검토하고자 하는 경우 등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공동주택은 언제든지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 신청대상은 금정구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분야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서 보다 나은 관리방향을 제시한 컨설팅 결과를 20일 이내로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사업인 ‘공동주택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는 공공부문에서 실시하고 있는 계약심사 제도를 민간분야로 확대하여, 아파트 단지 내 각종 사업 시행 시 산출물량 및 단가 등에 대한 원가분석을 실시해 적정비용을 무료로 자문해주는 서비스이다.

자문대상은 관내 공동주택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으로 공사·용역의 경우 1천만원 이상, 물품의 경우 5백만원 이상이다. 금정구 홈페이지(전자민원≫공동주택 계약원가 자문서비스 신청)를 통해 설계도서 등을 첨부하여 자문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비용 산출이 적정한지 등을 검토하여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로 자문결과를 통보해준다.

금정구는 부산 최초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올 8월 ‘공동주택 관리지원팀’을 신설해서 ‘공동주택 관리비 다이어트’ 및 ‘소통·화합하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민선7기 주요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과 꼼꼼한 원가검토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관리운영의 투명성을 위한 공적지원으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무료자문으로 아파트 공사비 과다지출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며, “관리지원단의 컨설팅으로 더 나은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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