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축제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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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년 축제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서울 금천구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6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달 펼쳐진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3일(토) 오후 12시 구청 광장에서 ‘2017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진행한다.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들이 공연 및 체험부스에 참여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청소년의 대표적인 축제다. 청소년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한다.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 서울시, 금천구가 지원하고 금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임원단의 개막축하 퍼포먼스, 힙합․댄스․치어리딩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추억의 게임, 진로 탐색 간이검사, 이동카페 등 체험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로박람회, 물총페스티벌, 호러파티, 댄스 경연대회, 청소년가요제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열린다.

금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고, 즐기는 청소년의 축제로써, 청소년들의 문화욕구 뿐만 아니라 공부에 지친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과 함께 금천구 초‧중‧고등학교 상담동아리 연합 ‘금천나래울’의 ‘마음을 잇다’ 행사도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또래상담에 대해 알리고, 학교 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상담활동 청소년인 또래마음나누미에 대해 홍보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2회째 개최된다.

올해 3기를 맞이한 금천나래울은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의 주요사업으로 금천구청이 지원하고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관내 15개교(초등 4개교, 중등 7개교, 고등 4개교) 216명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금천구 학교상담동아리 연합이다.

금천나래울에 참가하여 활동하는 청소년인 ‘또래마음나누미’는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외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도록 솔리언 교육 및 상담교육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금천나래울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이번 연합활동을 위해 다양한 체험부스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올해도 또래상담에 대해 많이 알리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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