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소외계층에 ‘문화나눔의 밤’ 행사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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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소외계층에 ‘문화나눔의 밤’ 행사 개최

연말 활기찬 공연으로 소외된 이웃을 달래기 위해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훈훈한 ‘문화나눔의 밤’ 이벤트를 열었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26일 서울 노원구 홍파양로원에서 연말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평소 문화행사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양로원 생활인을 위해 웃음과 기쁨을 전달하는 뮤지컬 공연 ‘폭소 춘향전’을 개최했다.

김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폭소 춘향전(공연집단 꾼, 제작 이성용)은 전원주와 최주봉 등 스타 출연진이 출연하는 퓨전 코믹 뮤지컬로서 사물놀이와 마술쇼 등 각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해학극이다.

한국 고전인 춘향전을 소재로 했지만 난해한 고전극 형식을 벗어나 구어체와 현대어를 조화하고 현대음악에 맞춰 춤추는 기생,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이몽룡처럼 전통을 승화시켜 전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쪽방촌 봉사 등 평소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태섭 회장은 홍파양로원과의 인연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고 춘향전 공연진을 초청하게 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양로원 어르신들은 배우들과 한 데 어울려 대사를 읊거나 관람석에서 깜짝 등장한 사물놀이패와 함께 신명나는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출연진들이 선보인 트로트와 맛깔나는 연기, 사물공연에도 어르신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활기찬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이날 문화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바른전자 사원들은 공연 관람에 앞서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주고 안마를 해드리며 싸늘한 겨울 훈훈함을 나눴다. 또한 사전에 준비한 겨울나기 생필품을 양로원 측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콘서트나 뮤지컬 무대는 혼자 찾아갈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배우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즐거운 공연까지 보여줘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나눔에 참여한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공연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봉사에 나선 우리가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됐다”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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