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 협의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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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 협의회’ 개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9일 한강하구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겨울 철새들의 먹이와 휴식처 제공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3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할 수 있는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대해 적절하게 보상을 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 225농가(1,171필지, 298ha)와 계약을 체결해 인센티브로 138,432천 원을 집행했다.

추진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대표 등 총 12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은 2022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실적 총평을 통해 2023년도 사업의 추진계획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대상지역 범위 결정, 볏짚존치 보상단가 결정, 무논조성 보상단가 결정, 부실이행자 환수 범위를 심의·의결했다.

김포시는 7월 중순 사업공고, 8월 말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계약을 체결 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꾸준한 농민분들의 청약 참여와 계약이행으로 다양한 철새가 한강하구를 찾아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김포시의 환경에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었다”며 “추가 예산 확보 등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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