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린 재활용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나 | 뉴스로
경북포항시

내가 버린 재활용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나

포항행복학교 참가자 7명은 지난 11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재활용선별장을 찾아 시설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날 견학은 영상 시청, 현장 탐방, 질문과 답변,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하여 다시금 학습하고 우리주변의 생활폐기물이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 그 과정을 현장 탐방을 통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9일에는 한동대학교 학보사 학생들이 재활용선별장을 견학 한 바 있는데 이는 최근 ‘중국발 쓰레기 대란’에 의해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재활용품 수거업체들이 비닐과 스티로폼, 페트병 등 수거를 중단하면서 우리 포항지역 주민들 또한 재활용품 쓰레기 대란 위기에 관심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 체험자는 “더욱더 철저한 분리배출을 몸소 실천하고 우리동네 재활용 지킴이가 되어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활용선별장 관계자는 “근래 쓰레기 대란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이슈화됨에 따라 재활용선별장 등의 기반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졌으며 시민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활용선별장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해 재활용 교육에 대한 장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생활폐기자원 재활용 인식을 제고하여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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