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 시작한다 | 뉴스로
전남강진군

농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 시작한다

전남 강진군이 최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을 갖춘 창업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 심화반’을 성공적으로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 국내전문가, 교육생,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는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하여 기초와 심화반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농산업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 이론 및 위생관리, 창업방법에 대해 교육생 맞춤형 수업이 이뤄진다.

이번 심화반 교육은 강진군이 지난해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을 통해 준공한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가공창업인력 및 법인육성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산업가공창업을 통해 강진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8월 3일까지 대구면에서 열리는 제46회 청자축제와 연계하여 새로운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년귀농인 전정인(칠량면, 41세)씨는 “농산물 가공창업은 관련법과 내용이 어려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농산업창업을 해서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하고 싶다.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에 아이디어와 감성마케팅 접목하여 고부가가치를 갖는 농산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귀농자 지원 조례를 지정하고, 최근 10년간 귀농정착 인구가 2천8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농업분야 창업에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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