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체육센터 20년 만에 새단장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흑석체육센터 20년 만에 새단장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4개월간의 흑석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6일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1998년에 개관한 흑석체육센터는 흑석역 1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이다.

지난해 구는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창호·조명, 냉난방기, 수영장 바닥 등을 교체하고,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증축해 공공체육시설의 내실을 다졌다.

아울러,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노후한 엘리베이터를 교체·이전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흑석동 주민 최수현(38, 여)씨는 “오래 돼서 낡은 시설 때문에 불평이 많았었는데, 새롭게 개관하며 환경이 좋아지고 프로그램도 많아져 온가족이 이용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9일부터 수영, 헬스, 기구필라테스, 트램폴린 등 프로그램의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허중회 생활체육과장은 “먼저 흑석체육센터 재개관을 함께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알찬 프로그램과 쾌적한 시설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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