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사회적경제기업 집중육성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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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사회적경제기업 집중육성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코로나시대 생산과 소비활동 위축에 따른 어려움 극복을 위해 마을단위 주민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대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동을 건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지역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 또는 조직을 말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있으며 부여군에서는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 전담 중간지원조직인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부여군 내 23개소의 기업이 충남도와 정부 부처 공모사업으로 신규 지정을 받았으며, 특히 올 4월에는 구교협동조합, 고추골 솔바람마을영농조합, 부여 토종씨앗도서관협동조합 등 마을기업 3개소가 추가 인증을 받아 총 55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어 부여군 지역경제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재정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현재 우리군은 충남 타 지자체에 비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 내 활동이 왕성하지만, 아직은 재정적 측면에서 열악하고 지원금에 의존하는 상황이어서 아쉬움이 많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업의 생산, 소비, 유통체계 지원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공공시장 확대 등을 센터에서 집중 컨설팅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사업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단계에 접어든 우리 부여군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역에 거주하는 마을단위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동체 행복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컨텐츠 발굴로 지역민과 청년들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희망채움 일자리사업 및 청년정착 일자리사업,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안정적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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