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걷고싶은거리 구간 재정비해 노상주차장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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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걷고싶은거리 구간 재정비해 노상주차장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택밀집지역인 신월1동 곰달래로5길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기존 걷고싶은거리 구간을 전면 재정비해 노상주차장 11면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신월1동 곰달래로5길 일대는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이용을 위한 주차수요가 많았지만 기능을 다한 화단이 설치돼 있어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이에 양천구는 신월1동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노상주차장 조성 관련 연대서명을 진행한 결과, 조성 찬성 의견이 1,558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점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신월1동 곰달래로5길 140m 구간을 대상으로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양천구는 걷고싶은거리 화단을 전면 철거한 후 노상주차장 11면을 신규 조성하고 주택가 주변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장마철 원활한 배수를 위해 도로 측면에는 빗물받이를 새로 조성했다. 제거된 화단 수목은 인근 공원과 조경지로 이식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으로 신월1동 주택가 일대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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