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특이민원 대비 모의 훈련’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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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특이민원 대비 모의 훈련’ 실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7일 ‘특이민원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특이민원이 발생한 경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날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구청 종합민원실 뿐만 아니라 16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도 8월까지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일 것”이라며 “민원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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