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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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 추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명동의 위상을 새롭게 다진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최근 불거진 바가지요금 문제를 비롯해 관광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거리가게 정비, 물가안정, 거리환경 정비, 관광서비스 개선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거리가게 정비 및 유지관리, 거리가게 디자인 개선, 가격표시 의무지역 확대 지정, 지속적인 가격표시제 지도 및 단속, 거리환경 정비(청소 및 방역),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식품위생관리, 민간단체 자정노력 유도, 무자격 관광통역안내 단속, 불법 숙박시설 점검 및 단속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 체육관광과를 중심으로 구청 8개 부서가 ‘명동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하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효과적인 단속과 점검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도 ‘다시 찾고 싶은 명동’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상인 대상 간담회와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상인들 스스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정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명동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 관광산업의 수준이 바뀔 수 없다”며 “이번 종합 점검을 계기로 명동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 관광 서비스 개선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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