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 테마관광 콘텐츠 공모전’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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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 테마관광 콘텐츠 공모전’ 선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안한 관광 사업이 서울관광재단 주최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에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중구는 거리 음식과 수제 맥주를 콜라보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중구는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6천만 원의 예산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중구는 먼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명동의 다양한 길거리음식에 수제 맥주를 곁들인 ‘스트리트푸드×펍 축제’를 오는 10월 개최할 계획이다. 맥주 전문가(비어 도슨트)가 닭꼬치, 호떡, 새우버터구이 등 특색있는 먹거리와 어울리는 수제 맥주를 안내하여 맛의 조화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나의 최애 맥주-안주 궁합 찾기, 맥덕(맥주덕후) 인증샷, 힙합과 디제잉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할인쿠폰 행사,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사전 예약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해 여름부터 명동에서 바가지요금이 사라지고 거리 환경이 정비돼 관광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 태어난 명동이 더욱 풍성한 먹거리 ‘인프라’를 갖춰 다시 찾고 싶은 ‘맛의 성지’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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