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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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올 겨울 이상기후 영향으로 기습한파가 예고된 만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생활비가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2월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50세 이상 1인가구,노숙인, 쪽방거주자,저소득 노인·장애인 부양가구,질병·실직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 그밖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연제구는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을 최우선 연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제공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여 복지소외계층의 혹한기 대비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돕는데 구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계 또는 동 주민센터로 알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반기 중 4차에 걸쳐 총 1만7천여 50세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한전, 상수도, 건강보험공단 등 15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27가지 위기상황 의심 가구에 대해 연중 총 6차에 걸친 확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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