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차량 취득세 감면제도 안내 홍보물 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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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차량 취득세 감면제도 안내 홍보물 제작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차량 취득세 감면제도 안내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차량등록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관내 자동차 매매상 등에 비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차량 취득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 납부하도록 돼 있고 감면 혜택도 직접 신청해야 적용 되는데, 시민들이 감면 대상인지 몰라 취득세를 납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다. 이미 취득세를 납부한 경우라도 등록일로부터 5년 이내 감면신청 및 경정청구를 하면 취득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차량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우선 취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는 경우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명의 차량이다. 이 경우 가족과 공동명의인 경우에도 적용이 된다.

6인승 이하의 승용차는 2000CC 이하의 차량만 감면이 가능하다. 취득세를 감면받으면 1년간 소유해야 하며, 공동명의일 경우 세대가 분리되면 감면 세액이 추징되므로 감면 후 1년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도 최대 200만 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만 원을 초과하면 산출세액의 8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 기준은 따로 없지만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감면의 경우 공동명의는 부부로 한정하며, 감면 적용 후 1년간 의무적으로 차량을 소유해야 한다. 친환경 자동차 세제지원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도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다. 이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차량 종류만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대 40만 원, 전기차는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된다.

이 밖에도 비영업용 경형 승용차를 취득하면 최대 75만 원까지 취득세 감면이 가능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차량을 새로 취득하는 시민들은 취득세 감면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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