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대곡천 가을 소풍’ 답사 마련 | 뉴스로
울산 남구

울산대곡박물관, ‘대곡천 가을 소풍’ 답사 마련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0월 27일(목) 오후 2시 울산대곡박물관에서부터 울주 천전리 각석,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등에 이르기까지 대곡천 역사·자연유산을 새롭게 느껴보는 프로그램 ‘대곡천 가을 소풍’ 답사를 개최한다.

대곡천은 태화강 상류이며, 백운산 탑골샘에서 흐르는 물과 몇 개의 지류가 모여 이루어진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반구천(盤龜川), 반계(磻溪) 등으로 불렀다.

이곳에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명승인 울주 반구천 일원, 문화재자료인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 대곡천 유역에는 걸어서 답사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울주 천전리 각석을 거쳐 반구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번 답사는 이 구간을 걸으면서 대곡천 유역의 풍광과 여러 유산을 사진 촬영 등을 활용해 한층 가깝게 느껴보도록 진행된다.

안내는 사진 작가로도 활동 중인 안남용 울산대학교 동양화과 교수가 맡으며, 10월 27일 오후 2시 울산대곡박물관에 모여서 출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 또는 전화(052-229-4781)로 선착순 25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ulsan.go.kr/s/ dgmuseum)을 참고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단풍이 물드는 가을날 문화유산의 보고인 대곡천 유역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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