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 최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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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지역 최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2차 심사를 받은 결과 재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는 올해 9월에 진행한 국내 심사를 통과했으며,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레자 모하마드(의장), 굴브란트 스켄버그(사무총장) 등 심사위원 3명이 참여한 최종 심사 결과 재공인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심사는 1일차인 21일 총괄보고로,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을 보고했으며, 2일차인 22일에는, 폭력ㆍ범죄예방, 자살예방, 낙상예방, 우수사례 순으로 보고하고 심사를 완료했다.

울산 남구는 각 분야별 사고‧손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공인을 받았다.

이에 앞서, 남구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기위해 8개 분야 110개 안전증진 프로그램 사업과 국내‧외 네트워크 활동, 손상감시체계 구축, 안전문화 정착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울산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안전증진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국제인증으로 엄격한 심사 평가를 통해 5년 단위로 재공인 된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 438개의 도시가 인증 받았으며, 국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순천시 등 29개의 지자체가 공인받았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은 우리 남구가 안전관리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 도시로서 인증 받은 것으로, 앞으로 안전도시기반 구축 외에도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우리 구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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