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디자인 배너 및 천막으로 해안경관개선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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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디자인 배너 및 천막으로 해안경관개선 추진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이 해안 경관을 개선하고 바닷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 배너 및 천막을 활용한 경관개선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꽃바위 바다소리길과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추진되는 것으로 해안가 건물 하단 옹벽에 패턴디자인 및 인근 도로에 디자인 배너기를 적용해 경관을 개선하고 천그늘막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가로 공간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꽃바위바다소리길과 인접한 방어동 남진길 일원에는 58개소, 일산해수욕장 해안길에는 79개소의 디자인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바다소리길 종점 부근에 위치한 해안가 옹벽에는 낙서와 오래된 벽화를 제거한 뒤 해안과 어울리는 색채 패턴디자인으로 벽면 재도색과 바닥 포장을 추진하고, 일산해수욕장보다 상대적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한 꽃바위바다소리길에는 천그늘막 쉼터도 조성한다.

동구청은 실시설계 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용역비를 절감했으며, 총 사업비 7천만 원으로 9월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일률적인 해안 경관에 색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더불어 편의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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