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분리배출 문화 확산 위한 ‘재활용정거장’ 설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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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분리배출 문화 확산 위한 ‘재활용정거장’ 설치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외곽지역 주택가에 폐기물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재활용가능 폐기물 분리배출 환경 개선을 위한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해 유성구 외곽지역 중 쓰레기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이 빈번한 곳을 대상으로 재활용정거장 8개소(진잠동 3개소, 온천1동 1개소, 노은2동 2개소, 구즉동 2개소)를 선정해 설치 완료했다.

설치된 재활용정거장은 종이류, 플라스틱류, 캔‧병류 등 재활용품의 품목별 분리배출과 농촌폐비닐 및 폐농약병 배출이 가능하고, 시간제한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동시에 불법배출로 인한 농촌지역의 미관 훼손을 방지해 주거환경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CCTV 설치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실시간 단속하고, 재활용정거장 관리도우미를 채용해 분리수거함을 청결하게 운영‧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외곽지역에 재활용품 공동배출장소가 설치되어 폐기물 배출이 편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면서 “폐기물 분리배출로 자원순환도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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