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인당 지역내총생산’ 도내 1위 달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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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인당 지역내총생산’ 도내 1위 달성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도내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등 경제 도시임을 입증하고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6일 밝혔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공표한 지난 2021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 음성군의 1인당 GRDP는 지난 2020년보다 1천79만 원 증가한 9천15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평균 4천612만 원보다 무려 4천541만 원 (98.5%) 많은 수치다.

특히 1인당 GRDP는 지난 2014년부터 줄곧 2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음성군이 비약적이고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어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군의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9조2천437억 원으로, 전년대비 명목 가격으로는 9천596억 원 증가(11.6% 성장)를 보여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우량기업 투자유치,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과 이를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로 분석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구하고 주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경제 도시로 발돋움한 음성군이 2030 음성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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