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복지 책임행정 강화 위해 228억 원 예산 투입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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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동복지 책임행정 강화 위해 228억 원 예산 투입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보호자의 양육 부재로 법적보호가 필요한 요보호 아동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228억 예산을 투입해 아동복지 책임행정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요보호 아동에 대한 행정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아동복지시설 8개소 운영 및 종사자 확보, 시설기능보강 등 66억 7천7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동복지시설 중 공동생활가정 내 등록장애,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 지능아동이 거주하는 시설의 추가 종사자 1명을 고용할 수 있는 인건비를 확대 지원함으로써, 보호아동에 대한 양육 여건 개선 및 서비스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 대상으로는 아동급식 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하여 아동급식에 13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지급되는 자립수당은 월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하고, 자립정착금 지급액도 8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이 밖에 보편적 아동복지 차원으로 양육환경 지원에 총 132억 9천 4백만 원을 투입해 만 8세 미만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보호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서비스연계 및 후원발굴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누구에게나 공정한 출발과 지지를 보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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