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상수도 유수율’ 2년 연속 크게 향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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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상수도 유수율’ 2년 연속 크게 향상

인제군(군수 최상기)의 상수도 유수율이 2년 연속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제군 상수도 유수율은 지난 2021년 평균 66.7%에서 2022년 73.1%, 2023년(1분기 기준) 80.0%로 각각 6.4%, 6.9% 증가했다.

이는 인제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관로 정비,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정비해 수도 사업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 18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된다.

아울러 군은 인제상하수도사업소에 누수탐사TF팀을 지난 2021년말 신설해 현대화사업대상지 외 지역인 남면, 용대, 서화 급수구역에 대해 누수탐사 및 수압관리를 실시해 유수율을 각각 10% 이상씩 증가시켰다.

인제군은 유수율 향상으로 연간 36억(생산원가 기준)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상수도시설의 안정화,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물공급 및 효율적인 공기업 경영을 통한 인제상수도 이미지 제고를 실현할 수 있어 보인다.

이상도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인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상수도 운영의 내실화를 더해 지역주민의 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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