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훼손 건물번호판’ 대대적 정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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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훼손 건물번호판’ 대대적 정비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훼손 건물번호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노후·훼손된 건물번호판 5,174개를 무상으로 일제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시 외곽인 자연마을을 중심으로, 하반기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번호판을 교체했다.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는 건물소유자가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무상으로 진행됐다.

무상 교체 대상은 지난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되기 이전에 시에서 설치한 지 10년이 경과 되고 건물소유자의 귀책 사유 없이 오랜 기간 햇빛 노출 등 자연현상으로 변·탈색 등이 심하게 발생한 건물번호판을 선정했다.

시는 주소정보 기능의 상실로 인한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금번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 해소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로 시민들의 일상에서 주소 사용 편리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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