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연중 접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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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연중 접수

전주시(시장 우범기) 보건소는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때 장기·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본인이 뇌사 또는 사후에 나눌 수 있는 장기나 인체조직을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실제 기증은 희망등록자가 사고 또는 재해 등으로 뇌사상태의 실제 기증 시점이 되었을 때 가족 중 선순위자 1인의 동의를 거쳐야 가능하다.

장기기증 등록 희망자는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35개 동 주민센터, 시청·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에서 본인확인 인증을 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기증 희망등록증이 발송된다.

장기기증 등록을 한 시민에게는 전주시동물원 무료입장, 보건소 무료 진료,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장기기증 희망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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